G마켓 이베이에 인수 달갑지 않은 소식

조금전 뉴스와 여러 블로그 들을 통해 G마켓이 미국 이베이사에 인수됬다는 공식 발표 뉴스를 접했습니다.

▲ 16일  지분인수에 합의한 옥션 박주만 대표이사 / 이베이 이재현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 수석부사장 / G마켓 구영배 대표이사   © 사진제공-옥션

옥션과 G마켓 국내 오픈 마켓플레이스를 지배하고는 있는 두 업체가 다 미국 자본손에 넘어 갔다는 사실에
일단 안타까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그들 두 업체가 표방하는 오픈 마켓플레이스도 그렇지만. 철저하게 시장경제 논리에서 돌아가는 곳입니다.
수많은 상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기위해 품질 과 서비스 그리고 가격으로 전쟁중이죠..

그로인해 소비자는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에 품질좋은 물건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습니다.
하지만 이제 국내 오픈 마켓플레이스는 이베이란 미국 대형 업체를 통해 통제 될것이고..
그동안 옥션과 G마켓은 서로 경쟁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제시할려고 했다면
이제 시장이 하나가 된 이상 그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전처럼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 개선을 등한시 할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그로인한 손해는 판매자와 소비자 양측에다 나타날것이 너무나 눈에 보이는 현실속에...

저의 이런 생각이 현실화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들과 경쟁할수 있는 또다른 경쟁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볼 뿐입니다.
그나저나 그럼 이제 SK의 11번가는 옥션과 G마켓이 한식구가 되어 버렸으니..-_-;
한때 11번가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 하였던 본인으로선 좀더 선전해 줬음하는 바램이....